성병은 전염병이므로 일단 걸리면 철저히 치료해야 합니다.
성병은 일반적으로 성기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지만 성생활의 패턴에 따라서는 입이나 항문을 통해 전염되기도 합니다.
단, 사면발이 같은 성병은 예외적으로 타월이나 속옷, 카페트 등에서 옮기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성병의 원인균은 30여 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증상이 금방 나타나고 치료도 간단한 임균성 요도염(임질)이 우리나라 성병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지만 점차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비임균성 요도염이나 콘딜로마, 매독, 헤르페스 감염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단순히 현미경을 통한 소변검사 만으로는 진단 및 치료가 불충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절히 치료되지 않을 경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점점 외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성병에 감염되기도 합니다. 성병은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의심되는 경우에는 당장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해보는 것이 본인과 타인을 위하는 길입니다.
임균성 요도염
임질균이 원인균이며, 대부분의 남성은 감염 2~5일 후에 요도분비물이나 요도통증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무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증상이 없습니다.
비음균성 요도염
임질균 이외의 균에 의한 요도염을 말하며 클라미디아, 마이코플라즈마, 유리아플라즈마, 트리코모나스, 칸디다 등의 원인균이 있습니다. 잠복기는 7~14일 이며 증상은 뚜렷하지 않거나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콘딜로마(성기사마귀)
인유두종 바이러스중 일부가 성기사마귀를 유발합니다. 모양이나 크기는 다양하며 통증은 없습니다.
매독
트레포니마 팔리돔이 원인균이며 감염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년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헤르페스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한번 감염되면 체내에 잠복감염 상태로 남아 있다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숨어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어 증상이 재발하게 됩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될 경우 심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면발이
사면발이가 감염되는 기생충질환입니다.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성관계 뿐만 아니라 침구류, 의복, 타올 등을 통해서 가족들에게도 쉽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PCR 검사
현미경에 의한 소변검사만으로는 성병의 진단 및 치료가 부족할 수 있고 완전히 치료가 되지 않았을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변을 이용한 PRC 검사로 다영한 원인균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치료되지 않았거나 무증상인 균도 확인하여 치료합니다.
정확 : DNA를 채취, 증폭하여 검사하기 때문에 세균 감영 유무, 원인균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확진할 수 있습니다.
신속 : 간단한 검체 채취(소변 등)만 필요하며, 배양 시간이 짧아 검사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높은 효율 :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조기진단이 가능하며, 항생제 내성유무, 정확한 치료방법과 완치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